동남아시아를 여러 번 여행했지만 베트남 푸꾸옥은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숙소를 선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숙소가 너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고 베트남의 동부, 중부, 북부 지역 중 어디로 여행할지 고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리뷰를 살펴본 끝에 푸꾸옥 첫 여행에 중부가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중부에 숙소를 찾아봤습니다. 가성비가 좋고 수영장도 있고 바다와 가까운 곳에 가고 싶었습니다. 아침 식사도 중요했습니다. 며칠 동안 여러 차례 검토한 끝에 푸옹빈 하우스를 선택했습니다. 푸옹빈 하우스는 결국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푸꾸옥 숙소가 되었습니다. 푸옹빈 하우스는 가격, 위치, 조식, 밤하늘의 추억 등 모두 만족스러웠던 숙소였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스탠다드룸, 호텔 내 부대시설, 인근 레스토랑, 마사지샵 등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푸꾸옥 푸옹빈 하우스 - 스탠다드룸 가든 뷰 발코니
아고다를 통해 푸엉빈 하우스를 예약했습니다. 예약 당시 기준으로 1박에 5만 원 정도였습니다. 숙소를 찾아볼 때 조식과 위치, 다양한 숙소의 가성비를 비교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로 수영장이 넓고 깊었기 때문이고, 둘째로 아침 식사에 망고가 제공되었기 때문입니다. 망고를 좋아해서 동남아시아 여행을 갈 때 항상 사 먹는데 아침에 망고가 나오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비싼 5성급 호텔에서도 아침 식사로 망고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망고가 나오는 푸옹빈 하우스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3박 4일 동안 이용한 객실은 스탠다드룸(가든 뷰 발코니)입니다. 바다 전망을 선택하면 객실에서 일몰을 볼 수 있지만 일몰을 보러 바다로 나갈 예정이라 저렴한 가든 뷰를 선택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에 늦은 밤에 도착했음에도 프런트 직원이 밝은 미소로 인사해 주며 친절하게 영어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체크인 절차가 빠르고 정확했으며 숙소 이용 방법과 조식 시간 등 필요한 정보를 설명해 주셨어요. 방에 들어서자마자 느낀 것은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객실 크기가 커서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침대도 매우 커서 좋았습니다. 침구와 욕실 모두 잘 관리되어 있었고, 에어컨이 시원하게 작동하여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욕실에는 수건, 샴푸, 바디워시와 같은 기본 편의시설이 있어서 따로 챙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발코니가 있었지만 낮에는 더워서 발코니에 오래 머물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발코니는 주로 수영복을 말리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가든 뷰 바로 옆에 개인 주택이 있는데, 거기서 키우는 수탉 소리 때문에 시끄럽다는 후기를 봤어요. 소음에 민감해서 조금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투숙하는 동안 수탉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깨는 일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와이파이 속도가 적당해서 인터넷 사용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숙소로 들어가는 골목길은 조금 어두웠지만 보안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밤에도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입구 근처의 쓰레기통에서 잠시 냄새가 났지만, 단 5초 만에 지나갈 수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부대시설 - 조식, 수영장, 1층 레스토랑, 호텔과 연결된 바다
푸엉빈 하우스에서의 조식은 매일 아침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따뜻한 쌀국수와 신선한 망고가 항상 기본으로 제공되었습니다. 계란 요리, 빵, 커피도 준비되어 있어서 맛있고 풍성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는 저희 부부에게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꼼꼼히 검토하고 좋은 리뷰가 있는 곳만 방문하는 편인데, 이곳의 조식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망고는 달콤하고 신선해서 매일 아침 행복했습니다. 호텔 1층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저녁에 밖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지 않고도 쉽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해산물, 볶음밥, 베트남 요리 등 다양한 메뉴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었고, 음식의 맛도 훌륭했습니다. 외식을 하지 않아도 숙소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임에도 가격도 저렴해서 가격 부담이 없었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수영장은 별도의 폐장 시간이 없어서 조용히 이용하면 밤에 수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느 날 저녁, 남편과 함께 물 위에 떠서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별이 너무 많았고, 그 순간 세상에 우리만 남은 것 같았습니다. 밤에 수영을 하다가 모기에 많이 물렸지만, 잊지 못할 로맨틱한 경험이었기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호텔은 해변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방을 나서자마자 롱비치를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산책을 하고 저녁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바다에 비친 일몰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이 해변 접근성이 푸옹빈 하우스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즐길 거리 - 맛집, 마사지
숙소 주변에는 킹콩 마트, 마사지샵, 지역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부 도심과 가까워서 오토바이 없이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필요한 모든 것을 도보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맛있는 음식 때문에 근처에 위치한 현지 식당들을 여러 번 방문했습니다. 마사지 가게도 숙소와 가까워서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았습니다. 마사지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장 외부 가격표에서 마사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서 미리 가격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3박 4일 동안 푸옹빈 하우스에서 보낸 시간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치, 서비스, 조식, 부대시설 모두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밤에 수영장에서 별을 바라보며 남편과 나눈 대화, 해변에서 즐겼던 일몰, 매일 아침 맛있게 먹었던 쌀국수와 망고 등 매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가격과 품질로 다시 푸꾸옥을 방문할 때 주저 없이 이곳을 선택하겠습니다. 푸꾸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적절한 휴가를 원한다면, 푸옹빈 하우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